상생을 위한 노력, 자부심이 되다

다 함께 ESG

상생을 위한 노력, 자부심이 되다

2024.01

신한라이프는 2023년 ESG 활동의 기록을 모아 <MY LIFE MY PRIDE>를 열었습니다. 함께 흘린 땀방울이 마음의 큰 자부심으로 새겨졌습니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걸어온 발걸음

신한라이프가 특별한 사진전을 시작한 12월 8일 갤러리 현장에 찾아가봤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가 점차 사라진 2023년,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봉사의 날인 ‘바빠도DAY’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이는 업무가 바빠도 특정일만큼은 다 함께 참여하자는 취지의 임직원 정기 봉사로, 매월 2·3주 차 금요일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취약계층 아동 미아 방지용품 제작, 장애인 근로자 직업 재활 활동 보조, 독거노인 한가위 물품 키트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우리 사회의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눠왔습니다. 이러한 바빠도DAY의 기록을 모아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 신한라이프 본사 바로 옆에 위치한 갤러리 아트코너 에이치에서 ESG 아카이브 사진전 〈MY LIFE MY PRIDE〉를 개최했습니다.

오프닝 행사가 있던 8일 오후 갤러리에는 신한라이프 임직원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그곳에는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가 정을 나누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심었던 그날이 생생하게 펼쳐졌답니다.

이번 사진전은 한 해 동안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봉사에 참여해준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임직원 스스로 자부심을 고취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자리였어요.

더불어 관람객이 전시를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ESG 가치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작품 설명판이나 백월(Back Wall) 등의 부자재도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선택했습니다.

예술로 되새기는 상생의 의미

“〈MY LIFE MY PRIDE〉 사진전은 신한라이프 임직원을 비롯한 여러 봉사자의 모습을 조명함으로써 타인을 위해 오늘도 묵묵히 헌신하고 있을 이들의 삶과 자부심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진행을 맡은 임지윤 아나운서의 오프닝 멘트를 듣고 내빈들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번 사진전은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와 관람할 수 있도록 사내가 아닌 외부 공간에서 가졌는데요,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중구장애인복지관이 후원하는 장애 예술인이 직접 그린 회화 작품도 함께 전시했습니다. 중구장애인복지관과 장애 예술인 육성에 힘쓰고 있는 노세환 작가가 전시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신한라이프는 다양한 분야의 장애 예술인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3년 10월에는 탁월한 재능을 갖춘 음악인 6명을 채용했는데요, 그중 백선우•박서연•이상은 프로가 축하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선율로 울려 퍼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버터플라이 왈츠’를 들으며 관람객은 잠시 감상에 젖기도 했어요.

3명의 아티스트가 펼친 공연에 내빈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신한라이프 소속 장애 음악인은 앞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랍니다.

ESG기획팀 한승아 프로는 이번 사진전을 준비하며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신한라이프 임직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봉사자로 사진전의 주제를 확장하고, 장애 예술인과 함께 행사를 꾸며 상생의 의미를 더욱 강화하고자 했습니다. 팀원들과 힘을 합쳐 작품 설명 작성 및 큐레이션까지 모두 직접 준비했는데 처음 해보는 일이라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상생을 위한 신한라이프의 노력을 생생하게 기록해내 뿌듯해요.”

ESG 경영의 가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변화가 모여 비로소 실현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념과 행동이 바뀌지 않는다면 환경도, 사회도, 거버넌스도 결코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신한라이프는 임직원과 사회에 ESG를 실천해야 할 이유와 의미를 제시하고자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이번 사진전과 같이 우리의 작은 손길이 사회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켰는지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도 자주 마련할 계획입니다. ESG를 실천하는 신한라이프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