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으로
달콤한 에너지를 충전한 하루
2024.05
보슬보슬 봄비 내리던 4월 20일 신한 가족의 일상에 활력을 전하고자 신한은행이 준비한 초콜릿 콘서트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렸습니다. 흥겨웠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신한은행이 2019년 이후 5년 만에 ‘부서장 배우자 초청 행사 & 신한 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지금의 신한이 있기까지 응원하고 지지해준 부서장 배우자는 물론 앞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끌 신입 행원의 부모님, 일반 직원의 가족까지 참여 가능한 콘서트를 진행한 것입니다. 오랜만에 준비한 가족 초청 행사답게 약 2300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이 참석했는데요, 특히 올해는 ‘초콜릿 콘서트’라는 이름 아래 토크쇼 형식을 가미해 단순한 관람이 아닌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나아가 싸이월드, Y2K 등으로 대표되는 레트로를 주요 콘셉트로 활용해 더 큰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죠.

추억 속으로 떠난 시간 여행

본격적으로 콘서트를 시작하기 전부터 평화의전당 앞 야외 공간이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이벤트존인 ‘참신한 놀이터’에서 게임을 즐기는 신한 가족의 소리였죠. 다채로운 체험 거리를 준비해 비가 내리는 다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식전 행사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 참여 방법도 재미있었어요. 입장 팔찌와 함께 도토리가 그려진 쿠폰을 나눠줬는데 이걸 내야만 할 수 있었거든요. 싸이월드에서 아이템을 구입할 때 사용했던 도토리처럼요. 경품으로는 골프용품, 그립톡 같은 신한프렌즈 캐릭터 상품과 어린 시절 간식으로 자주 먹었던 아폴로, 휘파람 캔디 등을 제공해 절로 추억 여행이 가능했습니다.

부푼 기대를 안고 공연장에 입장하기 전 로비에 설치해놓은 조형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오늘의 기억을 사진첩에 남겼습니다.

부푼 기대를 안고 공연장에 입장하기 전 로비에 설치해놓은 조형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오늘의 기억을 사진첩에 남겼습니다.

가창력 100점, 입담 100점
무대를 압도한 스타

드디어 공연의 막이 오르고 가장 먼저 등장한 사람은 배우 김정은이었습니다. 초콜릿 콘서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과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음악 프로그램 <김정은의 초콜릿>을 진행했던 그가 사회를 맡은 것입니다. 참석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반가움을 표현했습니다. 김정은은 이번 콘서트가 ESG까지 고려한 행사라며 야광봉 대신 휴대폰 손전등 기능을 사용해 호응해주길 유도했는데요, 그 모습이 마치 별이 쏟아지는 것처럼 아름다웠답니다.

콘서트는 크게 1, 2부로 나뉘어 펼쳐졌습니다. 2000년대를 대표하는 총 4명의 가수가 무대를 수놓았죠. 첫 번째 출연자로 나선 테이는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로 시작해 부드러운 발라드곡을 연달아 부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습니다.

두 번째 가수는 국민 아이돌 god의 멤버 김태우였습니다. ‘High High’라는 경쾌한 노래로 호응을 끌어낸 후 ‘사랑비’ ‘촛불 하나’ 등을 열창했죠. 참석자들은 소리 높여 노래를 따라 부르며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함은 물론 “지치고 힘들 때 내게 기대, 언제나 네 곁에 서 있을게”라는 가사에 마음을 담아 서로에게 그간의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2부는 감성 보이스를 자랑하는 거미가 열었습니다.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You Are My Everything’ 같은 다양한 히트곡으로 무대를 구성했는데,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모두가 흠뻑 빠져들었답니다. 마지막 게스트는 올해로 데뷔 34주년을 맞았음에도 여전히 청아한 음색을 간직하고 있는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었습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OST인 ‘I Believe’와 데뷔곡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부른 그는 베테랑답게 무대를 오가며 관객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어 ’엄마야’ ‘보이지 않는 사랑’ 등 주옥같은 명곡을 선사했으며, 앵콜곡 ‘처음 그 느낌처럼’에서는 가수와 관객이 다 같이 신나게 점프하며 열정을 쏟아냈습니다. ‘엄마야’를 부를 때는 가벼운 율동을 곁들였는데요, 신한 가족도 전부 자리에서 일어나 따라 하며 공연을 100% 즐겼답니다.

올해 출연진은 뛰어난 가창력만큼이나 화려한 입담도 뽐냈습니다. 테이는 신한만 믿고 간다며 적립식 펀드로 장기 투자를 하고 있다고 했고, 김태우는 자신이 대출을 받은 후 이자를 잘 내는 최고의 고객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거미는 청청 패션으로 신한을 표현했다고 이야기해 좌중의 웃음을 끌어냈죠. 출연진은 한목소리로 신한은행이 늘 고객을 위하며 고객 가까이에 있는 은행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해 신한 가족에게 뿌듯함을 안겼습니다.   

우리의 이야기로 감동을 선사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공연 사이사이 관객이 주인공이 되는 스페셜 코너도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코너 ‘달콤한 레시피’에서는 정상혁 은행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신한 가족이 보낸 사연 중 하나를 채택해 읽어줬는데요, 익명의 사연자는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입행해 어느새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신입 시절 회사 생활의 고충을 털어놓던 여자 사람 친구가 평생 친구가 됐는데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로 잔잔한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정상혁 은행장은 2006년 시작한 부서장 배우자 초청 행사를 한동안 진행하지 못했는데 직원과 가족이 함께 힘든 시간을 이겨냈기에 오늘이 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두 번째 스페셜 코너 ‘신한 스윗 스토리’는 직원들의 인터뷰 영상으로 구성했습니다. 부서장인 성남공단금융센터 김종환 센터장과 천안중앙지점 이은주 지점장, 신입 행원인 연수동지점 김유신 프로가 등장해 그간 신한은행과 보낸 시간 그리고 가족의 지지와 도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배우자와 현장에 참석해 사랑꾼 면모를 뽐낸 김종환 센터장에게 많은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배우자와 현장에 참석해 사랑꾼 면모를 뽐낸 김종환 센터장에게는 많은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두 번째 스페셜 코너 ‘신한 스윗 스토리’는 직원들의 인터뷰 영상으로 구성했습니다. 부서장인 성남공단금융센터 김종환 센터장과 천안중앙지점 이은주 지점장, 신입 행원인 연수동지점 김유신 프로가 등장해 그간 신한은행과 보낸 시간 그리고 가족의 지지와 도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콘서트의 마지막은 정상혁 은행장의 손 편지가 장식했는데요, 직원과 그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꾹꾹 눌러 담아 편지를 쓰는 정상혁 은행장의 모습이 화면에 펼쳐진 가운데 참석자들은 아쉬움을 달래며 다음을 기약했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철산동지점 김현아 차장은 “평소 남편과 데이트할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공연을 보며 힐링하고 갑니다”라고 전했으며, 반포남금융센터 하인수 지점장은 “아내가 즐겁게 관람해서 기분이 좋아요. 최애곡인 ‘I Believe’를 들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초콜릿처럼 달콤한 에너지를 충전한 하루. 오늘의 추억과 감동을 가슴에 품고 신한 가족이 더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이어나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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