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으로
함께 청사진을 그리는 시간
2024.08
신한카드가 광주에서 경영현황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CEO가 직접 직원들과 소통하며 나아갈 길을 논의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신한카드는 7월 17일 광주 호남Hub에서 ‘2024년 하반기 경영현황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지난해 7월 대전과 지난 2월 대구에 이어 세 번째로 지역에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경영 현황에 대해 알기 어려운 현장 직원을 위해 CEO가 직접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설명회를 위해 문동권 사장과 임부서장, 호남Hub 직원 등 80여 명이 장내를 가득 채웠습니다.

광주카드Post의 김명선·강태욱 님이 사회를 본 이번 설명회는 임직원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형식보다 본질에 집중하자는 그룹의 ‘Simple & Essential’ 기조에 따라 다섯 가지가 없는 ‘5無 행사’로 정했는데요, ‘임원 의전’ ‘오프닝 영상’ ‘현수막·배너 등 일회성 DP’ ‘명찰’ ‘남는 음식’을 없애는 것이었습니다.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없애는 대신 신한카드만의 특색은 살렸습니다. ‘오감으로 느끼고 소통하는 설명회’를 콘셉트로 다섯 가지 소통 요소를 가미한 것이죠. 시각적으로는 신한 블루로 드레스 코드를 통일한 임직원의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요, 베스트 드레서로 뽑힌 이들은 멋진 워킹을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답니다. 또한 장내에 은은하게 퍼진 신한카드 시그니처 향이 후각으로도 특별한 즐거움을 전했습니다. 점자 전용 카드 플레이트를 활용해 만든 칭찬 메시지 카드는 촉각적인 재미와 의미를 더했고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광주 양동시장에서 공수한 간식은 미각을 사로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청각적인 만족은 뒤이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경영현황설명회의 내용을 귀담아 들으며 누리도록 했습니다. 

직원의 목소리로 전하는
신한카드의 현재와 미래

먼저 임직원이 함께 꾸미는 플래시 토크 시간을 가졌습니다. 번개처럼 짧은 순간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이야기라는 의미를 담은 순서였는데요, 소비자보호팀 내부통제파트 파트장 현경옥 님이 ‘소비자 보호 강화’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습니다. 금융업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가 다른 산업군에 비해 낮다는 점을 언급하며 고객과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얼마나 절실한 상황인지 강조했습니다.

발표를 들은 소비자보호본부 상무 진미경 님은 토크 내용에 매우 공감했다며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도 조직문화 없이는 내부통제를 이뤄나갈 수 없으므로 사소한 것부터 점검 또 점검하는 분위기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순천카드Post 이춘길 님이 ‘절실하게, 함께 이기는 영업’을 주제로 케이뱅크와 제휴카드를 준비하던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습니다. 수차례 무산될 위기가 있었으나 절실한 마음으로 이를 넘어 한계를 극복하고 제휴카드를 출시해 전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고 말했습니다.

절실한 마음으로 성과를 이뤘다는 이야기에 임직원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페이먼트그룹 그룹장 박창훈 님 또한 “2년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함께 공부하고 공론하며
공감하는 시간

현장에서 경영현황설명회를 진행하는 이유는 신한카드가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기 위함입니다. 그간 우리 모두 절실하게 이룬 상반기 성과를 공부하고 하반기 경영 환경과 방향성을 공론하며, 하반기 나아갈 길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기 바랍니다.

문동권 사장이 이 자리의 취지와 목표를 언급한 후 본격적으로 경영 현황을 설명하기 시작하자 모든 임직원이 귀를 기울이며 집중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지난 상반기 당기순이익과 영업수익, 지급이자 등의 영역에서 목표치를 달성했습니다. 고금리와 비우호적인 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효율적 성장 기조를 강화하는 계획을 수립했고 목표를 이루고자 전 직원이 합심한 결과입니다.

사업별 성과도 돌아봤는데요, 페이먼트의 경우 견고한 회원 기반을 활용해 페이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화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해외 결제와 교통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경쟁 시장을 선점한 성과가 빛났습니다. 자동차금융의 경우 수익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중고 및 렌터카의 영업력을 회복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신금융 분야에서는 새로운 수익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장해 인수금융, 대체투자의 신규 취급을 확대했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 민간데이터댐 그랜데이터 수익 사업을 개발하는 등 플랫폼 혁신 측면의 성과도 빼놓을 수 없죠. 한편 사업그룹별로 미흡하거나 부진한 점도 이 자리를 통해 함께 공유하고 피드백했습니다.

옳은 길을 가기 위해서는 북극성과 같이 흔들리지 않는 분명한 기준점에 시선을 고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갈 곳이 아무리 멀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한 걸음을 더 내디뎌야 하지요. 신한카드 직원 모두 함께 한 발짝씩만 더 나아가 봅시다.

문동권 사장은 지속되는 고금리와 무한 경쟁, 내수 부진에 따른 건전성 회복 지연으로 하반기 경영 환경이 결코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을 위한 정부의 기업 밸류업 요구가 거세지고, 주주 환원으로 인해 기존과 같은 방식의 양적 성장이 어려운 만큼 질적 성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모든 사업의 근본적 혁신을 통한 자본 효율성 극대화’와 ‘2025년 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하반기 목표로 공유했습니다. 이후 문동권 사장은 경영 현황 설명을 마무리를 하면서 흔들림 없는 북극성을 바라보면서 함께 한 걸음씩 더 내딛자고 강조했습니다.

하반기 경영 전략부터 사업 방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소사장제 철학에 따라 각 그룹장이 직접 나서서 답하면서 직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했습니다. 예정된 시간을 넘길 만큼 열정적인 질의응답 후 전주카드Post 임경아 님이 호남Hub를 대표해 설명회 참여 소감을 전했습니다.

2024년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절반을 훌쩍 지났습니다. 이번 경영현황설명회는 빠르게 흐르는 시간을 잠시 붙잡아 우리가 이룬 성과는 무엇인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생각해본 자리였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새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신한카드 임직원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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