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도 나만 하고, 내가 집에 돌아가면 꼭 움직일 것 같고···. 어릴 때는 눈사람이 내 친구라고 생각했어요.
작은 눈사람 하나 만든다는 게 어쩌다 보니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눈덩이가 정말 무거웠는데 이웃의 도움으로 완성한 뜻깊은 작품입니다.
첫눈이 오길래 팀원들과 점심시간에 눈 오리를 대량 생산했어요.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시간이었답니다.
폭설이 내린 1월의 첫 주말, 아이들과 함께 놀이터에서 만든 눈사람. 사진 찍자마자 둘째가 부숴버린 비운의 주인공이에요.
함박눈이 내리자 약속이나 한 듯 동네 아이들이 모여 커다란 눈사람을 완성했어요. 아이들은 소중한 추억을 또 하나 쌓았겠죠?
모교 교정에서 발견한 귀여운 눈사람··· 아니! 눈 고양이.
조카들과 만들었어요! 하얀 세상 속 웃고 있는 눈사람이 귀엽습니다.
엄청난 눈이 쏟아진 날 눈사람을 만들었다는 남편의 전화에 나가서 즐겁게 사진을 남겼답니다.
밤새 눈이 왔다는 소리에 벌떡 일어난 아이랑 열심히 눈을 굴렸습니다. 둘 다 정말 귀엽죠?
올겨울 첫눈 오던 날 귀염둥이 딸과 함께 완성한 미니 눈사람.
좀처럼 구경하기 힘든 눈이 부산에 내린 날, 나뭇잎에 쌓인 눈을 모아서 아이들과 만든 작품이에요.
대관령 양떼목장에 다녀오는 길에 제법 큰 눈사람을 만났습니다. 제 모자가 저보다 잘 어울려 분하지만 잠시 빌려줄 수밖에 없었네요.
추워도 추운 줄 모르고 신나게 논 두 형제의 겨울날. 맨날 싸우는데 눈놀이할 때는 사이가 좋더라고요.
분리수거하러 나간 남편과 동네 아이들의 합작품! 쫑긋한 귀에 뾰족하게 솟은 뿔까지 디테일이 살아 있네요.
폭설이 내려 계획한 일정이 모두 취소된 어느 날. 제 몸보다 훨씬 큰 눈사람을 낑낑대며 만들면서도 그저 행복한 아이들입니다.
눈이 오던 날 집에 가는 길에 누군가가 예술혼을 불태운 작품을 보고 빵 터졌습니다. 사진 찍어 친구들과 공유하고 명작이라며 한참을 웃었네요.
올라프 눈사람이 너무 귀엽고 신기해서 줄 서서 사진을 찍었어요. 제 추억의 눈사람 같이 구경해요!
첫눈이 펑펑 내렸던 지난해 11월, 눈사람과 같이 사진 찍고 싶은 마음에 한참 두리번거리다가 누군가 만들어놓은 것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