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브랜드, 고객의 마음을 읽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해답을 찾는 새로운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바로 ‘2025 신한 브랜드 아카데미’입니다.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신한의 고객 경험’을 주제로 열린 이 프로그램은 브랜드 내재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마련한 첫 번째 연수인데요, 다양한 그룹사의 브랜드 및 유관 업무 담당자 20여 명이 참가해 체험 중심의 과정을 통해 브랜딩의 중요성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그룹사 브랜드 실무자들과 소통하며 실제 업무에 적용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했습니다.

신한과 업계 트렌드를 되짚어본 시간
첫날은 신한은행 본점에 모여 각 그룹사 브랜드의 현황을 공유하고 업계 트렌드를 분석했습니다. 지주회사 브랜드의 역할과 그룹 브랜드 자산을 살펴보며 ‘신한다움’을 지키면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구축할 필요성을 실감했죠. 또 제일기획 박현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금융사 광고 트렌드 분석’, 블렌드엑스 이민규 대표의 ‘2025 트렌드 인사이트’ 강연을 통해 업계와 소비 트렌드까지 면밀히 살폈습니다.



5개 조를 이루어 의견을 나눈 참가자들. 열띤 분위기 속에서 변화와 배움에 대한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변화의 중심에서 오감으로 브랜드를 느끼다
브랜딩의 중요성을 더 생생하게 체험하기 위해 둘째 날 프로그램은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했습니다. 성수동은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와 팝업 스토어가 집중된 곳으로 ‘MZ세대의 놀이터’이자 ‘브랜드의 성지’로 알려져 있죠. 변화의 중심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굴하고자 모두가 바쁘게 경험하고 적극적으로 토론했답니다.


첫 순서로 29cm 브랜딩 디렉터였던 전우성 시싸이드 시티 대표가 ‘마음을 움직이는 일’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전우성 대표는 나이키와 같은 대중적인 브랜드부터 라이카, 프라이탁처럼 마니아층이 두터운 곳까지 다채로운 예시를 들어 고객 충성도가 높은 브랜드의 전략에 관해 이야기했어요.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 경험과 차별성, 일관성, 지속성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강연이었습니다.

“브랜딩은 우리만의 가치, 우리다운 모습을 정의하고 전달하는 모든 과정입니다. 차별화된 브랜딩은 잠재 고객을 진성 고객으로 변화시키고, 고객을 넘어 팬으로 만들기까지 합니다. 브랜딩은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죠.”






이어 트렌디한 브랜딩과 독특한 고객 경험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 숍을 찾았습니다. 올리브영N 성수, 아더 성수 스페이스, 아모레 성수, TETO OBJET, 드롭드롭드롭, LCDC 같은 다양한 매장을 둘러보며 각 공간의 특색을 파헤쳐봤는데요, ‘이 브랜드가 MZ세대를 어떻게 매혹했는지’ ‘이곳에서만 할 수 있는 독창적인 경험은 무엇인지’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어떻게 허물었는지’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관찰하고 브랜드 강점은 물론 시대 흐름까지 파악해나갔습니다.



이후 조별로 모여 브랜드 트립을 통해 느낀 점과 소감 등을 나눴어요. 공간 디자인부터 굿즈, AI 체험 기술 등 인상 깊은 브랜드 경험을 이야기하며 현업에 대입할 방법을 구체화했답니다.

다음으로 소비자와 직접 이야기 나누는 브랜드 팬 미팅을 실시했습니다. 직장인, 대학생, 자영업자, 취업 준비생 등 다양한 고객에게 브랜드, 금융업계, 신한에 대한 경험을 물었는데요, 이들은 주거래 금융사를 결정한 계기, 금융 브랜드 모델에 대한 이미지, 인상 깊었던 브랜드 활동, 앞으로 신한에 바라는 점 등을 가감 없이 전해 신선한 자극과 영감을 안겨줬습니다.
소비자의 진솔한 의견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은 고객 경험 제고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이를 실제화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리고 조별 발표를 통해 상호 인사이트를 공유했어요. 각 조의 발표가 끝날 때마다 좋은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는 큰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참가자들은 이제 막 금융을 접하기 시작한 MZ세대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였어요.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는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의 실마리가 됐습니다.












발로 뛰며 브랜딩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소비자 목소리에서 답을 찾아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 2025 신한 브랜드 아카데미. 우수 아이디어는 그룹 차원에서 실제 사업화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날 모인 아이디어가 현실화돼 신한의 고객 경험을 더 새롭고 풍성하게 열어가길 기대합니다.

참여해보니
어땠나요?

조한나 프로
브랜드 팬 미팅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신한은행에서 이런 것도 하네” 하는 차별성과 “신한은행은 역시”라는 말을 듣게 할 일관성을 강화해 고객에게 실제로 도달하는 브랜딩을 펼쳐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고대훈 수석
이틀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좀 더 쉽고 편한 방식으로 고객에게 다가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브랜드 트립으로 제주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트렌디한 브랜드도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김하경 선임
전우성 대표의 강연이 기억에 남아요. 예시로 든 브랜드의 강점을 깊이 새겨 실제 업무를 할 때 나만의 디테일을 더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브랜드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신한자산운용 홍보실
문병철 대리
여러 그룹사 담당자와 깊이 있는 토론을 할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오랜만에 ‘신한다움’에 대해 다시 떠올려본 시간이었어요. 소비자의 솔직한 이야기가 숙제로 다가왔는데요, 앞으로 현업에서 잘 풀어보겠습니다.

류예샘 대리
MZ세대 소비자의 이야기가 신선했습니다. 곧 주 고객층이 될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구축해야겠어요. 다른 그룹사와 담당자와 의견을 나누며 값진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서 만족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