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의 봄맞이. 민들레의 꽃말은 행복과 감사라고 하는데요,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는 홀씨처럼 우리 마음에도 행복과 감사가 퍼져 나가면 좋겠습니다.
일곱 살 아들의 고사리 같은 작은 손에 봄이 담겼습니다. 떨어지는 벚꽃을 잡고선 기뻐하는 모습도 싱그러운 벚꽃도 정말 예쁘네요.
추운 겨울을 잘 견뎌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드는 계절입니다. 아이들과 함께했던 봄나들이의 추억을 공유합니다.
신한은행 해외 파견 연수생으로 3개월간 런던에 머물고 있어요. 하이드 파크를 거닐다 만난 이 풍경은 제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봄의 한 조각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유채꽃이 보고 싶어 떠난 제주에서 봄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강아지와 꽃구경을 해야 진짜 봄이죠! 가끔은 말도 안 통하는 반려동물과 어떻게 이렇게 완전한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지 참 신기합니다.
봄 하면 벚꽃! 그리고 신한이죠.^^ 신한도 우리 아이들도 꽃처럼 화사하게 피어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봄바람이 좋았던 어느 날, 카메라와 책 한 권을 들고 나가서 여유롭게 서울숲을 산책했습니다. 나무 그늘 사이로 비친 햇살이 인상적이라 사진으로 남겨봤어요.
부모님과 봄나들이하러 갔다가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항상 고마운 부모님,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몇 해 전 만개했던 벚꽃이 지고 여름이 코앞까지 다가왔을 때쯤 아직은 봄이라 외치던 벚나무를 만나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찍었어요. 기후 위기로 봄이 점점 짧아져 더 애틋한 것 같습니다.
매년 벚꽃이 필 때쯤이면 방문하는 속초 영랑호입니다. 늘 풍경 사진만 찍다가 뒷모습이나마 출연해봤어요.
20년 만에 남편과 단둘이 떠난 제주도 여행. 꽃 속에서 외쳐봅니다. “나 찾아봐라~”
지난해 4월 수원 만석공원에 친구와 봄맞이 출사를 하러 갔어요. 큰 호수를 둘러싼 분홍 벚꽃이 참 아름다운 곳이니 꼭 한번 가보세요.
2년 전 개인적으로 힘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올랐던 북악산. 첫 번째 계절인 봄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정상을 정복했던 게 기억납니다.
퇴근 후 달려간 덕수궁에서 봄을 만났습니다. 진달래, 개나리, 벚꽃이 알록달록 어우러진 모습에 기분이 절로 좋아지더라고요.
귀여운 조카들과 함께한 봄 사진입니다. 올해도 꽃구경 같이 가자, 얘들아~
꽃같이 살라며 엄마가 찍어준 지난해의 제 모습입니다. 엄마 고마워! 우리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자. 꽃같이♡
바쁜 일상에 쫓겨 여행을 자주 가지 못하는데 몇 해 전 봄 아이와 속초에 다녀왔어요. 길가에 핀 꽃을 보며 ‘진짜 봄이 왔구나’ 싶었죠. 짧았지만 따뜻한 여행이었어요.
2023년 4월 석촌호수에서 벚꽃을 구경하다 마주한 풍경입니다. 마치 동화 나라 속에 들어온 것 같았어요.
육아휴직 후 얼마 전 복직을 했어요. 직장인으로서도 엄마로서도 잘 해내고 싶은 욕심에 실수도 잦지만 고마운 가족 덕분에 힘이 납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제겐 봄날이네요.
지난해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얇은 커튼 너머로 보이는 초록빛 정원과 나무가 생동감 넘치는 봄의 기운을 전하는 것 같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