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리츠운용은 신한금융그룹 14개 그룹사 중 가장 늦게 출범한 업력 9년 차의 리츠 전업 부동산 자산운용사입니다. 과거에도 업무적으로 몇몇 직원을 만나본 적이 있지만 CEO의 자리에서 전 직원을 마주하니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뜨거운 열정과 전문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한민국 리츠 업계 간판 상품인 신한알파리츠를 탄생시키고 키워왔다는 자부심도 컸고, 현재 다소 정체된 시장 상황 속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도 느껴졌습니다. 이런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뢰 가능한 우리만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면 더 큰 성장을 꿈꾸는 조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놀이터(Playground)’ 같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놀이터는 우리 모두가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즐겁게 소통하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분위기 그리고 직원 개개인의 잠재력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는 문화를 구축하고 싶습니다. 구성원 모두가 신한리츠운용이라는 놀이터에서 역량을 펼치며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한리츠운용은 실물 완공 자산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한 발 더 내디뎌야 하는 시기입니다. 안정적인 자산관리 역량에 더해, 보다 다양한 영역에 걸쳐 사업 역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을 주의 깊게 살피고, 정부의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신한리츠운용의 성장 기회를 발굴해나갈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단순히 부동산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것을 넘어 그룹의 부동산 정책과 전략에 호응하고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부동산 투자 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세 가지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첫째는 바로 ‘자율성’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서 매번 지시를 기다리기보다 각자 전문가로서 책임감을 갖고 스스로 판단해 실행하는 힘이 중요합니다. 둘째는 ‘도전 정신’입니다. 익숙함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성공이든 실패든 그 경험 자체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마지막은 이 모든 역량의 기반이 되는 부분으로 바로 ‘신뢰를 지키는 원칙’입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도전도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고객, 투자자 그리고 동료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 정직하고 투명하게 일해야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항상 진심으로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신한리츠운용이 이렇게 성장해올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바로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저는 여러분을 믿고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우리는 이미 충분한 역량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신한리츠운용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