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클럽 참가자를 소개합니다
Today’s Class
크리스마스 캔들 만들기🕯️🍰
크리스마스에 캔들을 빼놓을 수 없죠. 촛불을 탁 밝히면 아늑하고 포근한 연말 분위기 완성! 환한 빛과 은은한 향이 공간을 훈훈하게 채운답니다. 오늘 만든 미니 케이크와 병정 모양 캔들은 동화 같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알록달록 향기로운 걸 만지면 기분이 좋아져요🎨🖌️
소중한 사람에게 전할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하셨나요? 4명의 신한인이 뜻깊은 선물을 만들기 위해 망원동의 공방을 찾았어요. 조물조물 캔들을 만들 생각에 설렌 참가자들. 테이블에 가득 놓인 도구를 보고 잠시 당황했지만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기대하며 자리에 앉았습니다.
색색의 왁스와 장식, 다양한 향료를 조합해 캔들을 만듭니다. 재료를 고르는 것만으로도 벌써 힐링이 돼요.
먼저 미니 케이크 캔들을 만들기로 했어요. 케이크의 시트 부분이자 캔들의 토대가 되는
베이스는 투명 왁스에 잉크와 향료를 섞어 완성하죠. 참가자들은 선물 받을 사람의 취향을
떠올리며 섬세하게 잉크색과 향료를 살핍니다.
심영훈 프로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닮은 짙은 초록색에 달콤한 과일 향을, 박인화 심사역은 신비한 분위기를 띠는 파란색에 프리지어 향을 골랐고, 문정원 팀장은 산타클로스가 떠오르는 빨간색에 상큼한 자몽 향을, 김영웅 프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연두색에 복숭아 향을 선택했어요. 이후에는 잘 녹인 왁스에 원하는 색이 나올 때까지 조금씩 잉크를 풀어 섞은 뒤 적정량의 향료를 넣고 틀에 부어 베이스를 준비했죠.
장식 꾸미기로 귀여움 한도 초과🎄🐻
베이스가 완전히 굳고 나면 아기자기한 소품을 얹어 꾸밀 차례. 작은 케이크 위에 다양한 소품을 어우러지게 올려야 해서 미적 센스가 필요한 단계예요. 베이스 위에 흰색 왁스를 흘려 케이크 크림처럼 보이도록 한 후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트리, 눈꽃, 곰 인형 등 각자 취향에 맞는 장식을 골라 조합합니다. 네 사람은 행여나 장식이 삐뚤어질까 손을 덜덜 떨기도 했죠.
귀여운 소품을 많이 보고 만져서일까요? 작업하는 내내 모두가 ‘씩’ 올라가는 입꼬리를 감출 수 없었답니다.
화룡점정으로 곰 인형과 산타클로스 눈까지 채색하자 미니 케이크 캔들 완성! 김영웅 프로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라며 뿌듯해했고, 문정원 팀장과 박인화 심사역은 “어떡하죠? 너무 예뻐서 선물로 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라며 깊은 고민에 빠졌어요. 심영훈 프로는 캔들을 바라보며 어디에 둘지 행복한 상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4인 4색 개성 넘치는 병정 캔들🎅💂♂️
다음으로는 병정 캔들을 채색했어요. 흰색 향초에 색을 입히는 언뜻 보면 간단한 과정이지만 양초라는 재질 특성상 균일한 색을 내려면 여러 번 덧칠해야 해서 섬세하고 빈틈없는 붓질이 필요하죠. 학창 시절 이후 붓을 잡아본 게 처음이라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던 참가자들이지만 막상 작업을 시작하자 말없이 붓질에 몰두하며 각자 취향에 맞는 초록 모자, 금색 모자, 빨간 모자 병정을 완성했어요.






완성한 캔들을 모아놓으니 마치 크리스마스 상점에 진열된 상품처럼 보입니다. 재료는 같지만 색과 향, 구성이 달라서 각자의 개성이 한눈에 들어왔죠. 참가자들은 결과물에 뿌듯해하며 도란도란 인증사진도 남겼답니다.
조금 이른 겨울날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한 네 사람은 벌써 연말이 온 것 같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어요. 선물 받을 사람들을
떠올리며 다가올 12월 25일을 손꼽아 기다릴 참가자들. 아마 올해 크리스마스는 가장 귀엽고 뿌듯한 크리스마스로 기억되지 않을까요?
체험 내내 행복한 표정이었던 4명의 참가자는 이 시간 자체가 크리스마스 선물 같다는 후기를 남겼어요. 캔들을 받는 이들에게도 따스한 이 마음이 전해지리라 믿습니다.
문정원 팀장
평소 관심 있었던 향초 만들기도 하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할 선물도 준비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심영훈 프로
새로운 취미 활동을 경험해서 즐거웠어요. 그룹사 동료들과 교류하는 자리여서 더 뜻깊었습니다.
김영웅 프로
기대한 것보다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만들어서 뿌듯합니다. 아이들에게 얼른 전해주고 싶어요.
박인화 심사역
그룹사 동료들을 처음 만나 어색할 줄 알았는데, 화기애애한 시간이었어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오늘의 클래스 장소 ㅣ 향긋빵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