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2부는 투자라는 본업에 집중하며 그룹사와의 윈윈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들은 그룹의 펀드 3408억 원을 포함해 총 5015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했는데요, 고금리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단독 GP 또는 CO-GP로 운용 중인 펀드 내 여유 자금의 수익성을 제고하고자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주면서도 즉시 환급이 가능한 금융상품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총 112억 원을 신한투자증권의 RP 상품에 가입했습니다. 이 상품의 금리는 연 3.4%로 기존에 가입한 예금의 연 0.5% 대비 높을 뿐만 아니라 타 증권사와 비교했을 때도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자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룹 내 우수한 금융상품을 활용해 그룹사를 포함한 LP의 수익률을 높이는 등 고객과의 상생까지 실현한 이 사례는 원신한 협업의 이상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벤처투자2부는 2023년 리드 투자자로서 그룹사의 투자 기회를 마련하고 투자업체의 계좌 개설, 투자금 유치, IPO 주간사 선정 등을 유도해 고객 저변까지 확대하는 선순환을 만들어냈습니다. 일례로 지난해 넛지헬스케어에 신한캐피탈이 100억 원, 신한투자증권이 50억 원을 투자하고 이 투자유치금을 신한투자증권 계좌로 예치하도록 이끌었죠.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벤처투자2부가 투자한 업체에 세무, 노무, 자산 관련 컨설팅을 제공해 상호 우호적 관계를 지속하도록 돕는 등 원신한 협업 관계는 한층 굳건해지고 있습니다. 벤처투자2부는 오늘도 가장 잘하는 일을 바탕으로 그룹사 나아가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이뤄나가는 중입니다.
2023년 ETF 시장을 이끌었던 트렌드는 단연 ‘월배당’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입니다. 박수민 팀장은 이러한 흐름을 만들어낸 주역으로, 2022년 6월 업계 최초로 월배당 개념을 도입한 ETF 상품 ‘SOL 미국S&P500’을 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매월 예상 가능한 현금 흐름을 창출해 재투자, 소비 재원 등 다양한 용도로 배당금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솔루션을 제시한 것이죠. 아울러 연금 고객을 중심으로 장기 투자 문화를 전파했습니다. 지난해 4월에는 소부장 기업으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국내 최초 상품 ‘SOL 반도체소부장Fn’과 ‘SOL 2차전지소부장Fn’도 선보였는데요, 이 두 상품은 상장 한 달 만에 합산 순자산 규모가 15배 성장할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경쟁사에서 유사 상품을 내놓는 등 과열된 시장 상황에서도 박수민 팀장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SOL 자동차소부장Fn’ 같은 신규 후속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했죠. 그 결과 지난해 상반기 국내 ETF 히트 상품 1, 2위에 SOL 2차전지소부장Fn과 SOL 미국배당다우존스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으며, 신한자산운용은 업계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2023년 국내 ETF 운용사 중 최대 성장률(173%)을 기록했습니다. 유튜브를 기반으로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며 SOL ETF뿐만 아니라 그룹의 대표 브랜드인 SOL의 이미지 제고에도 힘쓰고 있는 박수민 팀장. 올해도 새로운 시각으로 시장을 해석하고 독창적인 상품 솔루션을 제공해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길 바랍니다.
2003년 도입된 방카슈랑스는 그간 종이 서류를 사용해 거래를 진행했습니다. 보험사별, 상품별 업무 서식이 다르고 표준화돼 있지 않아 디지털 서비스 도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고객과 은행 직원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죠. 신계약 거래 시 약 200장의 서류가 발생하는데 고객은 작성과 관리가 어려웠고, 직원은 기재 사항 누락에 대한 우려가 큰데다 은행, 보험사, 고객의 서식을 각각 처리해야 해 백오피스 업무가 많았습니다. 지난해 문정민 수석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한은행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구축 사업에 참여했는데요, 방카슈랑스 거래에서 발생하는 전 서류의 작성부터 결제, 교부까지 디지털화하는 이 프로젝트의 PM을 담당한 그는 먼저 은행의 서식을 디지털적 방식으로 구현해 영업점에서 경험하도록 했습니다.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음 개발 과정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였죠. 이후 제각각이었던 가입 제안서를 표준화하고 상품 유형별 청약서를 디지털 서식으로 정돈했으며, 상품설명서처럼 각 보험사의 고유 영역으로 양식 표준화가 불가능한 비정형 서식은 별도 솔루션을 개발해 디지털창구에서 수렴할 수 있도록 처리했습니다. 방카슈랑스 업무의 완전한 디지털화는 고객 편의성 증대, 업무 효율성 향상은 물론이고 디지털 신한의 이미지 제고, 종이 사용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성과까지 낳았습니다. 은행권 최초라는 타이틀을 획득하는 데 함께해서 영광이었다는 문정민 수석은 앞으로도 신한을 더 쉽고, 새롭고, 편안하게 만들고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