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성장 다이어리
함께 도전하고 성취하는 기쁨
2024.06
지식과 역량을 발휘해 사회에 공헌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신한라이프 이솔 프로의 꿈은 함께 일하는 즐거움 속에 현실이 됐습니다.

안녕하세요! 2021년 7월 1일 신한라이프에 입사해 근무한 지 만 3년이 돼가는 이솔입니다. 시간이 정말 훌쩍 흐른 것만 같아요. 가끔 일상이 평온하게 느껴질 때면 이 자리에 오기까지의 저의 노력과 지난 나날을 되돌아봅니다.

공모전 준비와 수상은 막연했던 진로의 방향을 뚜렷하게 만들어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대학에서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전공하며 봉사활동, 동아리, 공모전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어떤 분야에서 전공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지 탐색하는 과정이었어요. 그중 진로를 결정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는데요, 바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공모전에 참여한 것입니다. 스마트폰 교육 봉사활동 및 어르신을 위한 복지관 사이니지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공모전을 준비하며 전공 지식과 개발 역량을 꼭 필요한 곳에 발휘하는 기쁨을 느꼈을 뿐더러 수상의 영광도 안았습니다. 이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분야로 진로를 탐색하기 시작했고, 금융 취약계층도 편하게 사용 가능하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은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생각으로 금융계 취업을 마음먹었습니다.

공모전 준비와 수상은 막연했던 진로의 방향을 뚜렷하게 만들어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대학에서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전공하며 봉사활동, 동아리, 공모전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어떤 분야에서 전공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지 탐색하는 과정이었어요. 그중 진로를 결정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는데요, 바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공모전에 참여한 것입니다. 스마트폰 교육 봉사활동 및 어르신을 위한 복지관 사이니지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공모전을 준비하며 전공 지식과 개발 역량을 꼭 필요한 곳에 발휘하는 기쁨을 느꼈을 뿐더러 수상의 영광도 안았습니다. 이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분야로 진로를 탐색하기 시작했고, 금융 취약계층도 편하게 사용 가능하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은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생각으로 금융계 취업을 마음먹었습니다.

신한라이프 취업을 준비하던 당시 저는 한 핀테크 스타트업에 재직하고 있었어요. 최종 합격 문자도 근무 중에 받았답니다. ^^;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너무나 가고 싶었던 회사에 합격했다는 기쁨이 훨씬 컸기 때문에 주저 없이 회사에 상황을 말씀드렸습니다. 다행히 바라던 일이 이뤄져 정말 좋겠다고 많은 분이 축하해주셨어요.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잡게 된 행운인 만큼 기쁨을 기꺼이 누렸습니다.

저의 입사일이 어떤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합병해 신한라이프로 정식 출범한 아주 뜻깊은 날이랍니다. 새 출발선에 선 회사의 첫 번째 신입사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입사 행사에 참여하고 잡 트레이닝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개발 비용 10억 원
절감한 비결은?

지금껏 저는 고객 서비스 편의를 제고하는 다양한 업무를 진행했는데요, 지난해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개발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프로젝트 목표는 앱 설치와 같은 번거로운 과정 없이 보험금 확인, 보험료 납입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실현할 솔루션의 예상 개발 비용이 10억 원 수준이라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다른 방법을 모색했어요. 그러다가 카카오톡 비즈니스 채널에서 간단한 수준의 챗봇 기능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전에 1년간 AI 챗봇 업무를 담당한 경험을 살려 서비스를 개발해보자는 결심을 했습니다.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다양한 문제를 마주했습니다. 원하는 대로 기능이 동작하지 않을 때는 울고 싶은 심정이었죠. 몇 주간 제대로 집에도 못 가고 엄청 고생했는데 그때마다 햇살 같은 사수님들께서 자기 일처럼 도와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현업 부서에서도 제가 직접 설계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밀어주신 덕분에 많은 고객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기회를 빌려 OE스쿼드와 고객개발챕터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현재는 10월 오픈을 목표로 신한 SOL라이프 앱을 고도화하는 중입니다. 수많은 고객을 만나는 채널인 만큼 중요도가 높은 프로젝트죠. 차세대 인프라 전환, 서비스 속도와 UI/UX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어 디테일과 섬세한 설계가 필요합니다. 클라우드 EKS 서버, MSA 아키텍처, Devops, 오픈 소스 등 회사에 최초로 도입하는 서비스 형태이다 보니 과정상 어려움도 많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업무를 수행하고 계신 만큼 꼭 성공적으로 오픈을 완수해 후련한 마음으로 12월에 예약한 호주 여행을 떠나고 싶어요!

함께 하는 일의 의미를
깨우치며 성장하는 나날

최근 유튜브 ‘미키피디아’ 채널에서 JTBC 강지영 아나운서의 인터뷰를 인상깊게 봤습니다. 커리어 3·6·9년 차의 고민과 발전이 대화의 주제였는데요, ‘내가 노력하는 걸 누군가는 보고 있다’라는 요지의 이야기가 마음에 남았어요. 최근 업무가 과중해 힘들었는데 챕터장님께서 제가 고생하고 있는 걸 다 안다며 격려의 말씀을 해주신 적이 있거든요. 때로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내 노력을 아무도 알아봐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힘든 순간에도 좌절하지 말고 열심히 하자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출처 @MickeyPedia

회사를 다니면서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한 제 모습을 보면 뿌듯할 때가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잘해냈다고 칭찬을 해주고 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다시 돌아봐도 아찔해지는 실수도 있었어요. 이전 부서에서 임원 회의를 준비하던 시절, 팀장님께 완벽하게 검토받지 못한 회의 자료를 임원분들께 공유해버린 일이 떠오릅니다. 쪽지를 보내자마자 챕터장님이 저에게 다가오시는 모습을 보며 직감적으로 얼마나 큰 실수를 했는지 알 수 있었죠. 이 일로 아주 소중한 교훈을 깨달았습니다. “혼자 판단해 결정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회사 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므로 더 나은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언과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을 때때로 상기합니다.

스스로 성장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또 있어요. 입사 초반에는 그저 시키는 대로 일을 했다면 요즘에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어떤 목적이 있는지 등 배경과 의미를 파악해 수행합니다. 큰 그림을 그린 후 일을 하면 효율도 높아지는 것 같아요. 함께 하는 사람들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도 더 잘 볼 수 있고요.

가끔 10년 뒤 제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후배들에게 밥을 잘 사주는 친절하고 멋진 선배가 돼 있으면 좋겠습니다. 신한라이프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느끼며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에서 큰 기쁨을 찾는 지금의 모습은 여전하기를 바랍니다. 책임감과 전문성을 지닌 선배님들을 따라 저도 하루하루 발전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성장할 저의 모습을 지켜봐 주세요!

취미가 없던 저에게 찾아온 한 줄기 빛, 바로 ‘방탈출’입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두 달 정도 됐는데 벌써 15방을 깼을 정도로 아주 푹 빠져 있어요. 혹 다른 일을 보러 나갔더라도 시간이 남으면 근처 방탈출 카페를 찾아갈 정도랍니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인테리어 및 장치 수준도 높아서 더욱 몰입하게 되는데요, 방을 탈출하려고 머리를 쓰면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요. 새로운 재미를 찾는 분, 지루한 일상을 탈출하고 싶은 분에게 방탈출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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