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가 11월 4일 ‘분당데이케어센터’를 오픈했습니다. 이는 장기요양기관 재가복지시설로, 어르신이 현재 살고 있는 가정 및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노쇠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건강 관리 및 인지·신체 기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균형 잡힌 식사로 영양까지 챙기는 것입니다.
신한라이프케어 분당데이케어센터
주소: 경기도 성남시 판교로 476 오성빌딩 4층
운영 시간: 8:00~19:00(월~금요일)
수용 가능 인원: 50여 명
신한라이프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보험업 본연의 가치와 연계해 시니어 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지난 1월 신한라이프케어를 출범했습니다. 이러한 취지에 따라 신한라이프케어는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그룹 차원의 시니어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에 일조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인데요, 이번 분당데이케어센터 개소는 이러한 발걸음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분당 지역에 센터를 오픈한 데도 이유가 있어요. 이곳에는 신도시 조성 초창기에 입주해 현재까지 장기 거주하는 어르신이 많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나이 들어간 분들로 이들에게 거주 지역은 물리적 환경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삶 그 자체이지요. 혹여 어르신의 건강 상태가 변화하더라도 이 지역에서 쌓은 소중한 추억과 가치를 지켜드리고 싶다는 마음에 분당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전문가가 펼치는 사람 중심의 따뜻한 케어
분당데이케어센터에는 센터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사무원, 운전원, 조리사, 영양사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이 함께하고 있어요. ‘케어 마스터’라 불리는 이들은 ‘사람 중심의 따뜻한 케어로 어르신, 가족, 지역사회를 이롭게 한다’는 센터의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기울입니다.
윗줄 왼쪽부터 양다운 사회복지사, 우미영 간호사, 이명아·김은선 요양보호사, 문창경 운전원, 조은영 치료사, 신혜인 사회복지사. 아랫줄 왼쪽부터 정한나 팀장, 조영현 센터장, 김성용 프로.
어르신 개개인에게 ‘맞춤형 통합 케어 솔루션’을 제공 중입니다. 어르신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나 신체•인지•일상생활 능력, 영양 상태 등을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개별 평가를 한 후 한자리에 모여 유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합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특성과 상황에 맞는 케어 플랜을 수립하고, 가족에게도 내용을 전달해 집에서도 지속적으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분당데이케어센터
조영현 센터장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인데요, ‘브레인 아카데미’에서는 사회복지사와 전문 강사가 음악, 미술, 체육, 문예 등 다양한 영역에서 뇌 건강 및 사회 능력 향상을 위한 강좌를 진행합니다. 이 외에도 물리치료사 출신의 시니어 전문 재활 운동 지도사가 소도구를 활용해 신체 활동을 돕는 ‘시니어 피트니스’, 상주 간호사가 기본적인 활력 징후와 보행 능력 등을 측정해 건강 상담 및 교육을 펼치는 ‘웰에이지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양, 식이요법 같은 식사 관련 교육과 디지털 식물 재배기를 활용해 직접 키운 채소로 요리하기 등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푸드테라피 콘텐츠로 구성한 ‘웰푸드 아카데미’도 마련했습니다.
내 집 같은 환경을 구축하다
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은 하루 평균 6~8시간을 이곳에서 보냅니다. 머무는 동안 내 집 같은 편안함을 느끼도록 친근하고 안락한 공간 조성에 특히 신경을 썼는데요, 바닥 전체에 온돌 난방을 설치해 겨울철 보온과 온도 조절이 용이하도록 했으며 입구부터 내부까지 모든 공간에 문턱을 제거해 어르신이 수월하게 거동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인테리어 마감재로는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목재를 주로 선택했고 여기에 천연 이끼인 모스 등 식물을 활용한 플랜테리어로 활력을 더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은은한 조도로 어르신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했으며, 개개인의 컨디션에 따라 이용 가능한 프라이빗 휴게 공간도 마련해놓았답니다.
균형 잡힌 식사 역시 어르신의 건강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겠죠. 규칙적인 시간에 정량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 관리의 기본인데요, 분당데이케어센터는 맛과 영양 모두 탁월한 메뉴를 제공하고자 전문 영양사와 조리사가 정기적으로 회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집밥’과 같은 식사를 지향합니다. 내 부모님께 드린다는 마음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사용해 조리하고 적절한 온도로 배식하는 것이죠. 또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과 치아 상태를 고려해 요양 보호사가 식사를 보조하고 섭취한 양과 식후 컨디션, 구강 위생까지 꼼꼼히 챙깁니다.
요양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신한라이프케어는 2028년까지 요양시설 4개, 실버타운 1개를 추가 설립할 방침입니다. 2025년 하반기에 경기도 하남에 요양원을, 2027년에는 서울 은평구에 실버타운을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죠. 분당데이케어센터는 앞으로 만들어갈 다양한 시니어 전문 공간 및 서비스 개발에 도움이 되고자 한발 앞서 여러 시도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시니어 돌봄 프로그램, 공간과 관련한 전문 기자재를 많이 도입했고, 서비스 개발 및 운영 그리고 품질 관리를 할 전문인력도 갖췄죠.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해나감으로써 요양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업운영팀
정한나 팀장, 김성용 프로
사람 중심의 케어를 바탕으로 어르신의 잔존 기능을 최대한 유지시켜 가정 안에서 오래도록 안락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분당데이케어센터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행복한 시니어 라이프를 위한 최고의 선택, 분당데이케어센터가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