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될 뻔한 만화책, 아이들을 응원하다
신한카드는 9월 18일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서대문구 리앤업플라자 4층 아름인도서관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도서 기증식’을 실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신한카드 히라카와 유타 사외이사(이하 히라카와 이사)를 비롯해 아이들과미래재단 김효승 상임이사 및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번 도서 기증은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아름인도서관에 대한 히라카와 이사의 깊은 관심과 참여에서 비롯됐어요. 지난해 3월 부임한 히라카와 이사는 평소 신한카드의 사회공헌활동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는데요, 올 5월에는 직접 현장을 둘러 보고자 서울청년기지개센터 내 아름인도서관을 방문했죠. 당시 도서관에 구비된 일본 만화책이 은둔 청년이 집 밖으로 나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설명을 듣고 깊은 인상을 받은 히라카와 이사는 한국 청년의 사회적 고립 문제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일본에서 인기리에 발행되는 만화책의 경우 높은 판매고를 올리는 만큼 대량의 중고 서적이 발생하지만 이를 시장에서 모두 소화하지 못해 많은 책이 폐기되는 상황입니다. 히라카와 이사는 이러한 현상에 주목해 중고 만화책을 재활용해 아름인도서관에 기부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후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협력해 일본 만화책 기부를 희망하는 전국 아름인도서관의 수요를 파악했으며, 그 결과 총 1006권의 일본 만화책을 매입해 기증하게 됐답니다.
이번 도서 기증은 청년 세대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과 폐기 위기 도서의 재활용이라는 환경 보호의 의미를 함께 담아낸 모범적인 나눔의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날 아이들과미래재단은 히라카와 이사의 뜻깊은 기부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어요. 기증 도서는 검수 작업을 거친 후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아름인도서관에 비치해 일본어에 관심을 둔 아동 및 청소년이 희망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이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사회공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청년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속가능 경영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히라카와 유타 사외이사
미래의 꿈이 자라나는 공간, 아름인도서관
다채로운 테마의 아름인도서관📖
신한카드는 도서관 운영 외에도 연간 1000명의 아동이 참여하는 온라인 금융 독서 퀴즈대회와 독서 교육 활동인 북 멘토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이를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는 서대문 카페 폭포 아름인도서관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마음 여행 프로그램 ‘읽는 마음, 자라는 마음’을 진행하는 등 도서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중입니다.
책으로 희망을 전하는 신한카드의 따뜻한 실천을 앞으로도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