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권의 화두는 단연 고객 경험 혁신입니다. 신한은행은 게임과 러닝이라는 고객의 일상 활동에 금융을 접목한 오락실 적금과 20+ 뛰어요 서비스를 선보이며 MZ세대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가입을 의무가 아닌 즐거운 참여와 도전으로 바꾸며 고객이 저축 및 건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게임으로 저축에 재미를 더하다
신한은행이 오락실 적금을 선보인 배경에는 2030 세대의 금융 니즈에 대한 깊은 분석이 있었습니다. 근래 단기 적금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고객경험혁신센터에서 2030세대를 대상으로 리서치를 진행한 결과 ‘서바이벌 콘셉트의 경쟁 유도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사실을 파악한 것입니다. 신한은행은 이 결과를 반영해 고객 간의 경쟁 심리를 자극하고 재미를 부여할 수 있는 오락실 적금을 기획했죠. 지난 11월 3일부터 9일까지 30만 좌 한도로 오락실 적금 시즌1을 판매했으며 시즌2는 12월 1~7일까지, 시즌3는 1월 5~11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니 가입을 원한다면 절대 놓치지 말길 바랍니다.
오락실 적금은 매주 최대 10만 원까지 입금이 가능한 8주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입니다. 기본 금리 연 2%에 우대 이자율 최대 연 18%를 더해 최대 연 20%의 금리를 제공하죠. 무엇보다 독특하고 매력적인 요소는 바로 게임 성적에 따라 우대 이자율을 차등 지급한다는 점입니다. 고객은 가입 2주차부터 7주차까지 총 6가지의 미션 게임을 수행하게 되는데 보다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자연스럽게 상품에 몰입하게 됩니다. 실제로 오락실 적금을 경험한 고객들은 “재미있다” “생각보다 어려운데 오기가 생겨 계속하게 된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락실 적금 주차별 미션 게임 6가지💵



오락실 적금의 이미지를 적금 상품이 아닌 ‘돈을 버는 게임’으로 설정하고, 가입 단계부터 관리 페이지까지 기존 적금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게임은 빠르고,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중독성 있는 것들로 구성하고자 했어요. 특히 조금만 더 하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승부욕을 건드리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게임 퀄리티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문 업체와의 협업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디지털솔루션부 고정진·이슬아 프로
고객경험혁신센터 김초롱·김나정·이윤선 프로
오락실 적금의 이미지를 적금 상품이 아닌 ‘돈을 버는 게임’으로 설정하고, 가입 단계부터 관리 페이지까지 기존 적금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게임은 빠르고,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중독성 있는 것들로 구성하고자 했어요. 특히 조금만 더 하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승부욕을 건드리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게임 퀄리티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문 업체와의 협업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디지털솔루션부 고정진·이슬아 프로, 고객경험혁신센터 김초롱·김나정·이윤선 프로
오락실 적금은 신한금융그룹의 캐릭터인 신한 프렌즈 중 쏠의 스토리를 활용해 디자인 콘셉트를 ‘우주여행’으로 잡았습니다. 이는 고객에게 친숙한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흥미를 유발하죠. 추후에는 쏠 외에 다른 캐릭터의 스토리를 담은 여러 가지 콘셉트로 오락실 적금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오락실적금은 제휴사인 롯데와 함께하는 상품인데요, 금리와 게임의 재미 외에 고객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게임 점수가 낮더라도 꾸준히 납입한 고객에게는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할인 쿠폰 등을 지급합니다. 혜택의 폭을 더 확대하고자 앞으로는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업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20+ 뛰어요로 웰니스 금융의 새 장을 열다
신한은행이 10월 말 선보인 또 다른 참여형 서비스인 20+ 뛰어요는 러닝 인구 증가라는 사회적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물입니다. 기존의 ‘신한 50+ 걸어요’ 서비스 구조를 벤치마킹해 2040 세대를 위한 새로운 웰니스 금융 플랫폼을 구축한 것인데요, 건강 관리와 금융을 결합해 ‘신한은행 = 라이프 파트너’라는 전략적 가치를 선점하고자 했습니다.
20+ 뛰어요는 만 18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러닝 챌린지 서비스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차별점은 ‘달리면 리워드를 주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걸음 수에 따라 리워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기존에도 많았지만 러닝 자체에 보상을 제공하는 플랫폼은 20+ 뛰어요가 거의 유일합니다. 매일 1km 이상 달리면 누적 거리 기록에 따라 러닝 캐시를 제공하는데 1km 당 마이신한포인트 2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하루 최대 1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어 ‘달릴수록 커지는 혜택’을 자랑합니다.
달리기 기록이 자동 측정되는 것이 아닌 고객의 직접 측정이 수반돼야 한다는 점과 타사 앱 데이터 활용 제약 같은 서비스화 과정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평소처럼 러닝을 즐기면서도 금융 혜택을 챙길 수 있다는 강점 덕분에 서비스 오픈 후 2주 만에 가입자 수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고객의 반응이 아주 뜨겁습니다. 향후 가민, 나이키런 등 러닝 데이터 연동 범위를 확대하고 러닝 크루를 구성해 고객이 서비스를 더욱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해나갈 예정입니다.
고객솔루션부 오유진 프로
달리기 기록이 자동 측정되는 것이 아닌 고객의 직접 측정이 수반돼야 한다는 점과 타사 앱 데이터 활용 제약 같은 서비스화 과정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평소처럼 러닝을 즐기면서도 금융 혜택을 챙길 수 있다는 강점 덕분에 서비스 오픈 후 2주 만에 가입자 수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고객의 반응이 아주 뜨겁습니다. 향후 가민, 나이키런 등 러닝 데이터 연동 범위를 확대하고 친구 추천 등 러닝 크루를 구성해 고객이 서비스를 더욱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해나갈 예정입니다.
고객솔루션부 오유진 프로
20+ 뛰어요는 고객의 러닝 습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주간, 월간 단위의 ‘나의 러닝 리포트’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러닝을 통한 성취감과 누적 기록 등을 한눈에 확인하며 동기 부여를 얻을 수 있죠.
또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연계 상품인 ‘한 달부터 적금 20+ 뛰어요’도 출시했는데요, 최대 금리 6.6%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달리기=포인트=금리 혜택’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운동과 재테크를 동시에 만족하는 혁신적인 상품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특히 이 적금은 판매 좌수 42,195좌, 납입 기간 10주∙20주∙42주 등 마라톤 거리를 연상시키는 구성으로 재미 요소를 더했습니다.
신한은행이 선보인 오락실 적금과 20+ 뛰어요는 금리, 리워드 등 금융 상품의 본질적인 혜택을 유지하면서도 고객에게 즐기면서 저축 및 건강 관리를 한다는 비금융적인 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딱딱하고 어려운 금융이 아니라 재미와 건강, 자산관리를 함께 돕는 삶의 동반자로서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신한은행의 행보가 앞으로 금융 시장에서 어떤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낼지 눈길이 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