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함께 SDGs
희망을 연주할래요, 신한SOL레미오
2026.05
조금 특별한 초대장이 도착했습니다. 세상에 온기를 전하는 아름다운 선율, 발달장애인 연주자 음악단 ‘신한SOL레미오’의 시작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모두의 성장을 위한 첫걸음

지난 4월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한아트홀 로비는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 찼습니다. 신한은행의 정식 구성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발달장애인 연주자 음악단 ‘신한SOL레미오’의 단원들을 맞이하기 위해서입니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위드콘서트’ 후원을 통해 발달장애인 연주자들과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후원을 넘어, 이들이 사회의 주체로서 온전히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왔지요. 그러다 금융권 최초로 직접 채용하여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연주자 음악단을 창단하기로 합니다. 연주자들이 안정적인 소속감을 느끼며 예술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구축한 것입니다.

지난 3월, 신한은행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한SOL레미오의 창단을 알리며 연주자 및 연습생을 공개 모집했습니다. 이후 오디션 과정을 거쳐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드럼, 피아노 등 총 28명의 연주자를 선발했지요. 선발 과정에서는 연주 실력뿐만 아니라 동료와의 협업을 위한 ‘소통 능력’과 성실한 ‘근로 의지’를 중요한 평가 척도로 삼았습니다.

이탈리아 가곡 ‘O Sole Mio! (오 나의 태양!)’에서 이름을 딴 신한SOL레미오는 연주자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이 사회의 편견을 허물고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길 바라는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단원으로 정식 임용된 이들은 신한SOL레미오 연습실로 매일 출퇴근하며, 신한은행의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급여와 복지혜택을 보장받습니다. 또한 발달장애인 전문 연주 단체인 ‘드림위드앙상블’의 멘토링을 통해 전문 지도자와의 체계적인 레슨과 합주 훈련을 소화하며 음악가로서의 역량을 키워갈 예정입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나 꿈꿀 수 있도록

본 행사에 앞서 신한아트홀 내에 마련된 신한SOL레미오 전용 연습실을 함께 둘러보았는데요. 방음은 물론 냉난방 시설까지 갖춘 개인 연습실과 팀워크 룸, 합주실, 특히 정서적 안정을 위해 조성된 Hug-Room은 단원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예술적 역량을 발휘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설계되었습니다.

단원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창단식에는 주요 관계자와 내빈 그리고 단원들만큼이나 설레는 마음의 가족들이 모였습니다. 본격적인 창단식 행사는 신한SOL레미오의 탄생 배경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자리를 빛낸 내빈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로 단원들의 앞날을 응원했으며, 강영홍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은 이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세상으로 퍼져나갈 화합의 선율

이어지는 창단 세리머니를 통해 28명의 신입 단원이 신한의 정식 일원이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선포하였습니다. 단원들의 이름과 사진이 담긴 사원증을 목에 걸어주고, 꽃다발을 전하는 동안 현장에는 기쁨과 설렘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축하 공연으로는 국내 최초 발달장애 전문 연주 단체 ‘드림위드 앙상블’이 감동적인 연주를 선보이며 동료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에게는 매일 정해진 일터로 가는 것부터가 용기 있는 도전입니다. 신한은행은 단원들이 조직 내에서 동료들과 소통하며 온전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는 실질적인 토대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제 신한SOL레미오 단원들은 도움을 기다리는 수혜자가 아니라, 음악이라는 언어로 세상과 대화하는 당당한 아티스트이자, 동료와 고객에게 영감을 주는 소중한 구성원이 될 것입니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며 매일 조금씩 성장해 나갈 이들의 여정, 28개의 태양이 만들어 갈 눈부신 화음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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