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 11층 다비치홀이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제주은행과 더존비즈온의 전략적 협업 아래 탄생한 DJ Bank(이하 DJ뱅크)가 처음으로 솔루션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기 때문인데요, ‘DYNAMIC JOURNEY’를 콘셉트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단순히 신상품과 서비스를 발표하는 것을 넘어 우리나라 기업금융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혁신의 장이었습니다. 기업 경영 데이터와 금융을 실시간으로 결합한 ERP뱅킹을 통해 업무 흐름 속에서 금융이 즉시 실행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기업금융의 패러다임을 바꿀 역동적 여정의 시작
이날 현장에는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제주은행 이희수 은행장을 비롯해 더존비즈온 이강수 부회장, 이큐티파트너스코리아 연다예 대표, 은행연합회 조용병 회장 등 금융∙정책 유관기관 및 주요 자문기관, 제주 지역 경제단체 관계자, 애널리스트, 기자가 함께했습니다.
가장 먼저 축사에 나선 이강수 부회장은 “기업의 운영은 실시간으로 돌아가는데 금융만은 늘 업무 흐름 밖에 존재해 아쉬움이 컸다. 신한금융그룹과 제주은행 그리고 더존비즈온이 만든 이 새로운 모델은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ERP의 역할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하는 변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기업 운영의 실시간 데이터 위에서 금융이 막힘없이 흐르는 새로운 연결의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며 ERP와 금융의 결합이 가져올 근본적인 변화를 기대해달라고 전했습니다.
DJ뱅크가 시작하는 역동적 여정이 대한민국 금융이 나아갈 새로운 좌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DJ뱅크가 시작하는 역동적 여정이 대한민국 금융이 나아갈 새로운 좌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진옥동 회장은 5년 전부터 구상해 온 ERP뱅킹에 대한 상상이 현실화된 것에 감회를 표하며 데이터 기반 금융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과거의 결산 자료인 재무제표는 실제 기업의 현재와 시간적 간극이 크다”고 지적한 진옥동 회장은 “실시간 ERP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의 오늘을 평가하고 미래 가치를 산출하는 DJ뱅크는 부동산 담보를 위주로 여신을 해왔던 은행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오늘을 위해 애써 온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하고 도전해달라는 따듯한 격려를 덧붙였습니다.
재무제표 너머의 가능성을 읽어내는 혁신 솔루션
본격적인 언팩 세션에서는 제주은행 채훈 부행장이 무대에 올라 기업금융의 흐름을 가로막는 4가지 허들인 대면 위주, 서류 부담, 시간 지연, 정보 부족을 언급하고 이를 타파할 핵심 솔루션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과거의 재무제표가 아닌 ‘오늘의 영업 활동’을 읽어내는 DJ뱅크만의 혁신적인 접근과 함께 계좌 개설부터 자금 지원까지 ERP 내에서 한 번에 이뤄지는 완결형 기업금융의 방향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습니다.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DJ뱅크의 상품&서비스




채훈 부행장은 DJ뱅크의 미래 핵심 병기가 될 ‘AI CFO’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요, ERP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AI CFO는 기업의 미래 자금 흐름을 ‘예측’하고, 자금이 필요한 순간에 최적의 금리와 한도를 ‘제안’하며, 별도의 채널 이동 없이 ERP 내에서 즉시 자금이 집행되도록 ‘실행’하는 원스톱 자율형 금융 플랫폼으로, 올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고도화 중입니다.
이어진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비대면 실명 인증의 보안성과 데이터 신뢰성에 대한 날카로운 논의가 오갔습니다. 제주은행 ERP뱅킹사업단 고경래 사업단장은 혁신금융 인가와 실시간 ERP 데이터 클렌징 역량을 통해 기존의 대면 방식보다 정교한 KYC(고객확인제도)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올해 말까지 여∙수신 신규액 기준 2,000억 원 달성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제주를 넘어 디지털 영토로, 멈추지 않고 계속될 도전
ERP 데이터 기반 전략모형을 통해 리스크 식별은 더 정교하게 하고, 기존에는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던 우량 고객까지 발굴함으로써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을 함께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이희수 은행장이 폐회사를 통해 DJ뱅크 출범이 갖는 특별한 의미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지방은행으로서 생존을 고민하던 시기, ERP뱅킹이 제주은행을 살릴 기회임을 직감했다”며 “제주라는 물리적 공간에 머물되 결코 그 안에 갇히지 않고 디지털제주라는 새로운 영토를 확장하는 것이 우리가 완수해야 할 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기업 스스로 발견하지 못한 재무적·비재무적 기회를 먼저 찾아내 제안하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하고, 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속하게 용감하게 나아가겠다는 다짐으로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신한금융그룹과 제주은행 그리고 더존비즈온이 함께하는
역동적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기업금융에 혁신 엔진을 탑재할 DJ뱅크가
대한민국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