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토론
신한인의 MBTI 유형이 궁금해!
2024.02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나누는 MBTI. 신한에 가장 많은 유형부터 활용 사례까지 MBTI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응답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유형은 ESTJ(엄격한 관리자형)였습니다.이들은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고 타인에게 관심받는 것을 즐기죠. 책임감 있고 효율을 중시하면서 논리적인 성격으로 ESTJ 유명인에는 마가릿 대처, 존 데이비슨 록펠러, 헨리 포드, 백종원, 이강인 등이 있습니다. 2위는 ISFJ(용감한 수호자형)인데요, 내향적인 사람 중 가장 외향적인 성격을 보이며 전통과 규칙에 엄격합니다. 검증된 방법과 확실한 가치를 좋아하는 유형으로 이타적인 성향도 강합니다. 유명인 중에는 테레사 수녀, 타이거 우즈, 유재석, 김연아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다음으로 INTJ(용의주도한 전략가형), ESFJ(사교적인 외교관형), ISTP(만능 재주꾼형) 등이 순위를 이었습니다.

응답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유형은 ESTJ(엄격한 관리자형)였습니다. 이들은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고 타인에게 관심받는 것을 즐기죠. 책임감 있고 효율을 중시하면서 논리적인 성격으로 ESTJ 유명인에는 마가릿 대처, 존 데이비슨 록펠러, 헨리 포드, 백종원, 이강인 등이 있습니다.
2위는 ISFJ(용감한 수호자형)인데요, 내향적인 사람 중 가장 외향적인 성격을 보이며 전통과 규칙에 엄격합니다. 검증된 방법과 확실한 가치를 좋아하는 유형으로 이타적인 성향도 강합니다. 유명인 중에는 테레사 수녀, 타이거 우즈, 유재석, 김연아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다음으로 INTJ(용의주도한 전략가형), ESFJ(사교적인 외교관형), ISTP(만능 재주꾼형) 등이 순위를 이었습니다.

네 가지 지표로 나눠보면 신한의 구성원들은 I(내향형)보다 E(외향형), N(직관형)보다 S(감각형), F(감정형)보다 T(사고형), P(인식형)보다 J(판단형)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 중 59.1%가 MBTI를 신뢰한다고 밝혔습니다. 32.4%가 ‘보통이다(가끔 맞는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를 선택한 반면 MBTI를 참고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8.6%에 그쳐 많은 신한인이 상대방의 성격을 판단하는 데 MBTI 유형을 참고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응답자의 약 3분의 2가 자신의 MBTI 유형과 직무가 잘 맞는다고 답했습니다. 최근 직업선호도검사나 적성검사에도 MBTI를 활용하면서 성격과 직업, 능률의 상관관계가 높다는 인식이 늘어나고 있죠. MBTI 유형과 잘 맞는 직무를 하는 신한인 여러분, 어떤가요? 업무 능률도 잘 오르고 있나요?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로 ESFJ(사교적인 외교관형)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활발하면서 계획적이고, 동료의 감정을 잘 돌봐줘서 협업이 잘된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면서 현실적인 타입이라 업무에 도움이 된다” 등의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ESTJ(엄격한 관리자형)를 고른 이들은 “일을 체계적으로 처리하고 마감을 철저히 지킨다” “책임감과 행동력을 겸비한 유형이다” 등의 평을 내렸고, INTJ(용의주도한 전략가형)라고 답한 사람들은 “태도가 적극적이라서 다른 유형과 함께할 때 시너지를 낸다” “탄탄한 체계 속에서 오차 없이 업무를 처리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 밖에 4위에는 ENTJ(대담한 통솔자형, 9.4%), 5위에는 ENFP(재기 발랄한 활동가형, 8.5%)가 올랐습니다.

흥미롭게도 ‘협업하고 싶은 동료’ 문항에서 2위를 차지한 ESTJ(엄격한 관리자형)가 ‘협업하고 싶지 않은 동료’ 1위에 올랐어요. ESTJ를 택한 응답자들은 “체계를 우선시해서 사고가 유연하지 못할 것 같다” “자기 의견이 강해서 의사결정할 때 힘들 거로 예상된다” 등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ENTP(뜨거운 논쟁을 즐기는 변론가형)를 고른 사람들은 “논쟁하느라 일에 진척이 없다” “계획만 크게 세우고 제대로 실행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고, ESFP(자유로운 영혼의 연예인형)라고 응답한 이들은 “조직 생활에서는 적절한 규율과 원칙에 타협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듯하다” “일을 즉흥적으로 처리할 것 같다”와 같은 의견을 남겼습니다. 마지막으로 INTP(논리적인 사색가형)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본인만의 세계에 갇혀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될 것 같다”라며 우려를 비쳤습니다.

MBTI은 같은 사람이라도 상황과 시기에 따라 변할 수 있어요. 환경이 달라질 때마다 다르게 표출될 수도 있죠. 응답자의 과반수가 공적인 자리와 사적인 자리에서의 자신의 유형이 다르다고 밝혔는데요, 동료도 이렇게 다를 수 있음을 인지하고 MBTI 유형을 일반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MBTI를 두고 “16가지 성격 유형의 장단점과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 만든 검사이므로 그 결과를 판단 기준으로 활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참고하되 편견은 갖지 않는 것. 상대방의 MBTI 유형을 알아보기 전에 반드시 가져야 할 태도 아닐까요?

MBTI는 같은 사람이라도 상황과 시기에 따라 변할 수 있어요. 환경이 달라질 때마다 다르게 표출될 수도 있죠. 응답자의 과반수가 공적인 자리와 사적인 자리에서의 자신의 유형이 다르다고 밝혔는데요, 동료도 이렇게 다를 수 있음을 인지하고 MBTI 유형을 일반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MBTI를 두고 “16가지 성격 유형의 장단점과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 만든 검사이므로 그 결과를 판단 기준으로 활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참고하되 편견은 갖지 않는 것. 상대방의 MBTI 유형을 알아보기 전에 반드시 가져야 할 태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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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나 일상에서
MBTI를 유용하게
활용한 사례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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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DS 보안관제팀 주혜진 수석

일할 때 상대방의 MBTI 유형에 맞춰서 다가가려고 합니다. J형으로 통제 성향이 있는 상사에게는 변동 사항을 신속하게 공유하는 편이고, F형으로 감정형인 동료가 곤란해할 때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공감해주려고 해요.

신한투자증권 PWM대구센터 남세영 주임

MBTI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알아봐야 할지 모르는 어르신 고객에게 검사 방법을 알려드린 적이 있습니다. 결과까지 말씀드리니 너무 재밌다며 마음을 열어주셨어요. 고객과 저의 MBTI 유형에서 공통점을 찾아가면서 대화를 나누다 보니 저절로 분위기가 좋아지더라고요. 이후 그 고객은 제 단골이 됐답니다.

신한은행 고객경험혁신센터 이주현 프로

MBTI를 밝히면 어떤 성격인지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돼서 편리해요. 팀원들의 유형을 미리 알고 나면 서로 틀린 게 아니라 다르기 때문에 생각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인지하게 되고, 불필요한 갈등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신한라이프 고객서비스팀 황혜미 프로

MBTI를 아이스 브레이킹이나 스몰 토크 화제로 활용해요. 타 부서 직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첫 미팅의 어색함을 푸는 용도로 좋더라고요.

신한신용정보 ICT혁신부 차영환 대리

대화할 때 다소 직설적인 편인데요, 그래서인지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곤 합니다. 그럴 때 “아, 제가 T라서요”라고 말하면 상대방이 어느 정도 이해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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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관련
'이런 말은 듣고 싶지 않아요'
하는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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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상시감사팀 조인형 변호사

MBTI를 재미로 보는 건 좋지만, 업무와 연관 지어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사람은 16가지 유형으로 나누기에는 너무나 복잡한 존재니까요. 우리 고객들이 각양각색이듯 회사도 다양한 유형의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신한자산운용 WM마케팅솔루션팀 권희재 사원

ESTJ라고 밝히고 나면 이런 얘길 듣곤 해요. “인간미 없다” “너무 열심히 사는 거 아니에요?” ESTJ는 기가 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아닙니다. 실제로는 정도 많고 착하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신한저축은행 ICT부 김예지 대리

“E 성향이면 활발하겠네? 재미있는 이야기 좀 해봐~”라는 말은 듣고 싶지 않아요. 상황에 따라 I 성향이 될 때도 있으니까요. 항상 E형으로 행동하는 건 힘들답니다.

신한은행 업무혁신부 전혜경 선임

“P라고? 그럼 무계획자 아니야?” 이런 말을 들을 때 억울해요. 즉흥적인 성향이 강하지만, P형에게도 나름의 계획이 있답니다.

신한라이프 선임계리사지원파트 최민지 프로

“OO하고 MBTI 유형이 같네? 그럼 너도 그 사람이랑 똑같겠구나”라는 말을 들을 때 속상해요. MBTI 결과를 참고하는 건 좋지만 일반화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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