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더 큰 일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2024.04
현대백화점카드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수한 신한DS.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활약할 것을 예고합니다.

2022년 6월 신한DS는 258억 원 규모의 ‘현대백화점카드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그동안 신한의 그룹사와 협업하며 쌓은 IT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외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 것이죠. 뱅킹SI팀, AM사업팀, 기술지원LAB 등 다양한 부서의 핵심 인력이 참여한 TF는 작업의 단계와 상황에 따른 탄력적 운영으로 속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37개에 이르는 협력사의 인력을 포함해 총 230여 명이 투입돼 20개월 동안 작업한 이 대형 프로젝트는 지난 2월 마무리됐습니다.

앞줄 왼쪽부터 클라우드사업팀 박요셉 수석, 새마을금고 재구축 TF 김아롱·장정임 수석, 디지털개발부문 송시억 상무, DT사업팀 정호열 수석. 뒷줄 왼쪽부터 AM사업팀 김현수 선임, 기술지원LAB 김석규 수석, AM사업팀 문우현·정우진 수석, DT사업팀 이양호 수석, 디지털본부 이명옥 본부장, 뱅킹SI팀 김진성 팀장. 

구축한 지 20여 년이 된 기존 현대백화점카드 시스템의 가장 큰 이슈는 노후화였습니다. 최신 IT 트렌드에 뒤처져 있다 보니 사용 편의성도 낮아 차세대 시스템으로의 이행이 시급했죠. TF는 현대백화점이 원하는 바를 긴밀하게 파악해 ‘정보 전략 컨설팅’과 ‘PI(Process Innovation)’를 작업의 큰 갈래로 정하고 추진 과제를 정리했습니다.

신용카드 코어 프로세스 고도화

자사 카드 활용의 경쟁력 강화

고객 관점 강점 강화

자사 카드 강점을 활용한
서비스 혜택 차별화

비즈니스 확장성 확보

유연한 운영체계 도입으로
미래 변화 대응

신용카드
코어 프로세스 고도화

자사 카드 활용의 경쟁력 강화

고객 관점 강점 강화

자사 카드 강점을 활용한
서비스 혜택 차별화

비즈니스 확장성 확보

유연한 운영체계 도입으로
미래 변화 대응

디지털 서비스 강화

통합 앱 기반 서비스 확대, 접근성·편의성·안정성 확보

안정적, 고효율 IT 아키텍처 전환

프라이빗 클라우드·인터페이스 표준화

디지털 서비스 강화

통합 앱 기반 서비스 확대, 접근성·편의성·안정성 확보

안정적, 고효율 IT 아키텍처 전환

프라이빗 클라우드·인터페이스 표준화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 대비한
새로운 시스템

매일 시스템에 접속하는 직원들이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도입하고 사용자 환경을 개선했습니다.

• 개방형 클라우드 환경 도입
• 고객 정보 통합 및 상품 분류 체계 수립
• 매출 프로세스 자동화
• 원스톱 상담 응대
• 마케팅 프로세스 자동화
• 24시간 심사 자동화

고객이 사용하는 모바일 앱도 확 달라졌습니다. 기존에 별도로 있던 현대백화점카드 앱과 현대백화점 앱을 하나로 통합해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 결제 및 적립 편의성 강화
• 24시간 카드 발급 신청 기능 탑재

성공 경험을 발판 삼아
다음 도전을 준비하다

신한DS는 그룹사의 크고 작은 사업은 물론 여러 외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지만 이 정도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는 처음이었습니다. 준비를 단단히 하고 시작했음에도 다양한 문제나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일례로 시스템 개발 업무는 일정이 지연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 계획보다 2주 정도는 앞당겨 추진해야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인력의 작업이 서로 맞물려 돌아가다 보니 이는 불가능에 가까웠죠. 프로젝트를 총괄한 김진성 팀장은 여러 입장과 고충을 아우르고 이해와 협조를 이끌어내며 중심을 잡았습니다. 각자 자기 주장만 내세워 해결 방법을 찾기 어려운 상황도 종종 발생했지만 결국 관계자를 모아 역할을 재조정하고 업무가 정상 궤도에 들어설 때까지 매일 체크하며 진척 상황을 관리했습니다.

이슈가 발생하면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게 마련이죠. 그 말을 듣고 종합하되 부차적인 부분에 매몰되지 않고자 늘 목표를 명확히 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에 난항을 겪을 때마다 ‘목표에 충실하자’는 생각으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뱅킹SI팀 김진성 팀장

차세대 시스템 구축은 현대백화점에도 중요한 과업이었던 만큼 신한DS뿐만 아니라 고객사도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에 임했습니다. 오픈을 앞두고 신한DS, 고객사, 협력사 인력이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완벽을 기하던 모습은 TF에 참여한 모든 이의 기억에 생생히 남아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21일 시스템을 오픈한 후 두 달여의 안정화 기간 동안 채널 서비스 메뉴 변경, 추가 요구 사항 반영 등 후속 작업을 마무리하고 프로젝트를 완료한 TF. 현재는 사업 보고까지 끝내고 그동안 익힌 지식과 노하우를 정리하며 다음을 준비 중입니다. 송시억 상무와 이명옥 본부장은 지금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TF 인원뿐만 아니라 임직원 모두가 자기 일처럼 도와준 덕분에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안부터 수주 후 단계별 검수와 오픈, 안정화, 최종 검수까지 DT지원팀과 영업파트의 역할이 컸습니다. 이번 성과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신한DS가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더욱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디지털개발부문 송시억 상무

이번에 쌓은 경험과 템플릿을 업데이트해 다음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는 중입니다. 사업에 참여한 협력사 정보를 정리하고 다음 작업 시 함께하면 좋을 만한 파트너도 발굴할 계획입니다.

디지털본부 이명옥 본부장

이번 사업을 통해 대외적으로 역량을 인정받은 신한DS. 더 의미 있는 점은 사내에 ‘이보다 더 큰 일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고취됐다는 것입니다. 금융 IT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신한DS의 다음 발걸음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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