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건 많지만 관심은 한정돼
이름이 곧 취향 보증서!
일단 예매하고, 미리 장바구니에 넣고, 때로는 오픈런을 감행합니다. 배우, 감독, 작가, 유튜버, 디자이너, 셰프 등등 나의 취향을 저격한 이름은 다음 선택으로 이어지는 ‘보증서’가 돼주죠. 작품이 입구라면, 창작자의 시선은 더 넓은 취향으로 안내하는 문을 엽니다. 요즘 세대는 자신이 좋아하는 창작자를 따라 기꺼이 그의 세계관으로 들어가기를 즐기죠.
한 편에 놀라고,
한 세계에 빠지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의 개봉으로 오랜만에 극장가엔 활기가 넘쳤습니다. 원작 관련 도서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31배까지 늘었고 감독의 전작과 인터뷰 영상, 영화 분석 콘텐츠, 나아가 IMAX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다는 제작 방식까지 화제가 됐죠. 영화 한 편을 넘어 ‘놀란의 세계’를 탐색하는 재미로 이어진 것입니다.
취향, 세상을 보는 나만의 눈
신한인이 사랑한 창작자는?
✨오래 들여다보는 관계, 정서경 작가
영화 ‘헤어질 결심’과 드라마 ’작은 아씨들’ 등 인물의 복잡한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게 그리는 각본가 정서경. 인물을 선악으로 쉽게 나누지 않고, 모순된 마음까지 오래 들여다보게 만드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에요. 평소 무엇에서 영감을 받는지 늘 궁금합니다.
홍지수 신한카드 공공마케팅부
✨현실의 이면을 마주하게 하는 힘, 이창동 감독
영화 ‘오아시스’, ‘박하사탕’부터 오랜만에 선보인 신작 ‘가능한 사랑’까지. 익숙한 장면 속에서도 쉽게 설명되지 않는 감정과 삶의 이면을 발견하게 해, 영화를 본 뒤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지는 느낌입니다.
오수연 신한투자증권 투자상품부
✨낯선 세계의 익숙한 마음, 김초엽 작가
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읽으며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우리를 움직이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낯선 SF세계에서도 그리움과 사랑,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은 여전하다는 점이 좋습니다. 신작 ‘태양 아래 올리브’에서 또 어떤 세계를 보여줄 지 기대됩니다.
박세련 신한카드 플랫폼개발부
✨반짝이는 가능성을 발견, 윤성원PD
솔파 스튜디오 윤성원 PD의 콘텐츠를 좋아해요. 최근 리센느라는 아이돌을 재발견 시켜주기도 했는데요. 주목받지 못했던 것에서 매력을 찾아 모두가 궁금해 할 이야기로 만드는 힘이 탁월합니다. 특히 아이들의 시선을 담은 콘텐츠를 보면 어느새 제 자신도 다시 돌아보게 돼요.
송지수 신한카드 금융사업2부
✨일상에 취향을 더하는 감각, 강민경
가수이자 패션 브랜드 대표, 크리에이터로 활약하는 강민경 님의 콘텐츠를 보다 보면 평범한 하루도 조금 더 근사하게 즐길 수 있다는 걸 배워요. 먹고, 마시고, 입고, 즐기는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쌓아가는 모습을 보며 저의 취향도 조금씩 선명해지는 기분이에요.
송하은 신한라이프 전략기획팀
✨세계를 즐기는 유쾌한 방법, 곽튜브
다양한 나라의 낯선 문화들을 보여주는 여행 유튜버 곽튜브는 현지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예상치 못한 장면에서 이야기를 이끌어낸다는 점이 특히 재미있습니다. 글로벌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만큼, 서로 다른 문화와 사람을 편견없이 받아들이는 방식에도 공감하게 됩니다.



